성령 강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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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주일의 복
가정의 달 5월은 교회력으로도 중요한 주일을 지킵니다. 대 부분의 교회들은 5월 5일은 어린이 주일로 지키고 5월 12일은 어버이주일(Parent's Sunday)로 지킵니다. 5월 9일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로 올라가셨음을 기리는 주님승천일, 5월 19일은 성령강림절(Whitsunday), 5월 26일은 삼위일체주일(Trinity Day)로 지키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성령강림 주일(5월 19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후 50일째이자 승천 10일째 되는 날로,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강림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행 2:1)입니다. 성령강림절은 ‘교회의 탄생일’로 기념되며 유대교의 3대 절기인 ‘오순절(五旬節, Pentecost)’과 같은 날입니다. 삼위일체주일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아래서 신앙생활을 하게 된 날을 기억하고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A. D. 10세기 전후부터 지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령강림주일에 성령강림의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성령 강림의 구체적 동기는 기도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처음 제자 120명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께서 강림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간구하며 성령께서 강림하시고 충만케 하십니다.
“우리는 영적 경험을 한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경험을 한 영적 존재이다”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 존재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성령님이 충만해야 합니다. 그래야 생영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자신의 마음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성령으로 평가합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될 때에 사람들은 은사와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을 구약 히브리말로 ‘루아흐’라 하고, 신약 헬라말로 ‘프뉴마’라 합니다. 바람, 비둘기, 기름, 불, 생수, 보증 등은 성령님의 역사하시는 성격을 일컫는 말입니다. 초대 크리스천들은 성만찬이 끝난 다음 지체들이 성도의 교제와 축복을 통해 성령님의 전달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서로 교제하며 기도하여 성령강림의 은혜를 나눕시다. 성령강림 주일에 진정한 교회, 진정한 예배, 진정한 교제로 평강이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