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는 사명의 헌신과 그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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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는 사명의 헌신과 축복?
많은 분들이 자신들의 헌신을 세상의 단체, 정치적 그룹, 사회봉사를 위해 드리기도 합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20여명의 단기 팀의 밥을 급히 지어 대접했습니다. 단칸방, 혼자도 꽉 차는 부엌에서 바삐 음식을 준비하여 섬기는데 그들은 밥과 반찬이 꿀맛이라고 끝없이 먹었습니다. 식비가 늘 부족한데 그나마 부식거리를 장만하기에 현지 노점 시장은 너무 열악한 상황에서 변변한 재료도 없지만 아껴 두었던 것까지 최선을 다해 대접을 했습니다. 가끔 근처의 노숙자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함께 식사를 나누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 동안 탈북 한 이들과 함께 살며 식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당장 가족들이 먹을 양식이 부족해도 열심히 나누었습니다.
나중에는 매 주일 청년 신자들을 위해 비빕밥을 만들어 공급했습니다. 적게는 100여명, 많게는 300여명의 식사를 만들었습니다. 밥은 전기밥솥에서, 반찬은 하루 전 나물을 사서, 다듬고 씻고 볶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남편목사와 주변의 도움을 받을 때로 있지만 대부분 혼자서 그 많은 비빕밥을 수년 동안 만들었습니다. 식재료 구입할 돈은 정확하게 때를 따라 도착했습니다. 새벽 문 앞에 10 여개의 쌀 포대 쌓여 있었고, 마당에 배추가 한 가득 쌓여 있기도 했습니다. 누가 어떻게 가져다 놓았는지 알 길이 없지만 꼭 필요한 때에, 적절한 식재료와 생활비가 공급되어 졌고 계속해서 밥을 하여 나누어 먹이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다양한 사명이 있지만 사모선교사는 밥을 해서 먹이는 사명이었습니다. 한 때 왜 선교사로 가야 하느냐고.. 하필 중국이냐고 원망의 기도도 했던 사모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친히 사명을 감당하라는 메시지를 주셔서 순종하고 헌신 했습니다. 선교지에서 십 수 년 그리고 지역 교회에서 십 수년 식사와 반찬을 만들어 섬기다 보니 그동안 수 만 명을 먹였습니다. 더불어 신속하고 맛나게 만드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이 밥하는 것도 사명이요, 주의 사람들을 섬기는 축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요즘은 사모가 만든 김치와 반찬을 먹게 해달라고 줄 서서 요청 합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체력적으로 힘이 들어도, 기쁨으로 감당하는 모습이 옆에서 보기에 아름다운데 다른 이들이나 주가 보시기에 어떻겠습니까?
오늘날 수많은 헌신들이 세상 안팎에서 요구되고 있습니다. 온전한 헌신은 그 동기가 중요합니다. 바른 헌신의 동기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온전한 헌신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납니다. 성경을 그러한 헌신과 기적의 축복을 여러 곳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있는 한웅 큼의 밀가루와 기름으로 엘리사 선지자에게 드린 사렙다 과부의 희생적인 헌신이 그 가정의 축복으로 임재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가 드린 두 렙돈에 주목하셨습니다. 이는 생활비 전부로 과부의 진실한 미음과 사랑을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과 선한 삶에 주목하십니다. 헌신과 희생이 개인의 축복, 가정의 축복, 교회의 축복, 그리고 사회와 그 나라의 축복으로 환원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각각의 사명에 헌신하여 주의 축복을 흐르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