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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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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지 않으면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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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도 과연 교회 성장은 가능할까요? 3년 후 내가 다니는 교회가 지역사회에 건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여전히 존속할 수 있을까요? 무기력한 교회로 전락하지는 않을까요? 미래의 어느 순간 내가 섬기는 교회도 사라지지는 않을까요? 교회가 성장의 키워드를 찾아내 선택과 집중을 하지 않으면 쓰나미 공격 앞에 무기력하게 넘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성경적 교회의 시작과 성장은 어떠했습니까? 신약의 첫 교회는 120명의 사람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들이 일생을 드린 헌신의 결과로 초대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도 왜 교회가 필요한지? 사명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그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하고 어떻게 연합을 이루고,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전략)에 대한 분명한 안목을 갖고 기도하며 노력해야 성장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사랑, 그리고 성령의 권능 안에서 상호 존중의 태도로 다양한 관점들을 통합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지만 우리의 노력과 은사를 사용해서 변화와 성장을 연출하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없는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 역사나 건물의 가격을 생각 하면서 세월을 낭비한다면 교회의 미래는 유럽 교회의 전철을 곧 밟게 됩니다. 위기를 믿음의 기회로 만드는 것은 각자에게 달려있습니다.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낭비하고 후회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장하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기본적인 진리 앞에 겸손하게 기도하며 주님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와 더불어 끝까지 기도하며 사명중심의 최선의 길을 갈 때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도록 선명한 그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는 성장이냐 유지냐? 아니면 퇴락이냐? 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한명의 교인을 위해 전부를 걸 수 있는 마음과 교회의 영적 성장에 대한 믿음과 헌신이 없이는 위기를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어느 시대나 성도와 교회 성장의 키워드는 예수님입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고 사랑과 대속으로 섬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듯이 우리도 승리한다(요16:33)는 믿음과 열정입니다. 주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머리가 되신 것은 지체들의 성장을 전제로 합니다. 성장을 하기 위한 과정 중에 도전과 위기는 항상 있습니다. 위기 앞에 쓰러지면 상처와 슬픔과 후회만이 남지만, 믿음과 헌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고 발전하면 간증과 영광이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