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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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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Day를 기억하고 기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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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을 현충일(Memorial Day)로 지냅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교회는 Memorial Day의 기념을 소홀히 하는 것 같습니다Memorial Day  미국의 남북 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나, 1차 세계 대전 이후 전쟁 등 군사 작전에서 사망한 모든 전사자를 추모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직계가족(자녀, 형제자매 부모님 등)과 관계자 외에는 Memorial Day) 현충일이 노는 날로 더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Memorial Day는 대체공휴일 대상이 아닙니다. Memorial Day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기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리 크리스찬들도 당연히 예수님의 희생을 기려야 하겠지만, 나라와 백성들, 특히 우리 가족을 위해서 돌아가신 순국선열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쟁 참전 용사분들께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은 1950627일부터 전쟁에 참전하여 싸웠습니다. 총 참전군은 1,789,000, 전사자 36,940, 부상자 92,134, 실종자 3,737명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VOA에 따르면 한7천여 명이 넘는 미군 참전자들이 여전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답니다.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의 흔적을 찾아 줄 국방 당국의 작업이 진전을 이루길 바랍니다.

 

지난 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죄 없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마구 살상했습니다. 힘없는 부녀자와 어린아이에게 온갖 반인륜적인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농사와 자연, 산업 시설과 근린 시설을 파괴했습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한 협력과 노력과 희생은 필수입니다.

 

우리 성도들과 교회가 이러한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협력해야 합니다. 기도로 다양한 분야의 헌신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평화를 위한 의롭고 선한 일이기에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거나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최종 승리의 영광에 동참하게 하십니다. Memorial Day을 통해 역사가 전하는 수많은 전쟁과 성경적 선한 싸움을 기억하고, 비밀을 깨달은 자 만이 마지막 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변함없이 충성하는 신실한 일꾼이 되어 주께 충성하고 영광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